대출 갈아타기 대환대출 정확하게 알아보기, 총정리

대출 갈아타기 "대환대출" 요즘 가장 핫한 주제입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을 받으신 많은 분들이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의 "영끌" 열풍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하신 분들은 대출이자 부담은 커지고 집값은 떨어지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계셨을 텐데요. 이런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가계대출 부담을 줄여주는 대환대출플랫폼의 출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환대출의 개념, 장단점, 이용방법까지 완벽하게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대환대출의 개념

 

대환대출이란, 현재 가지고 있는 대출 상품을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새로운 대출로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이 출시되었을 때 갈아타는 것입니다. 

 

만약, 기존에 A은행에서 1억 원의 대출을 받았고, 5%의 금리가 적용되었다면 매달 이자로 41만 6천 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만약 이자율 4%의 B 상품이 새로 출시되어 B상품으로 갈아타게 된다면, 매달 내야 할 이자가 33만 3천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자율이 1% 낮아졌을 뿐인데 매달 8만 3천 원을 절약해 연 100만 원 정도의 이자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서민들의 가계대출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했고, 이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 대환대출의 장점과 단점

 

대환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이자 절감입니다.

 

대출의 이자율이 1%만 낮아져도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부담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매달 지불해야 하는 이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고정비용이 줄어듦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통해 경제부양 효과까지 노리는 것이 정부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유입니다. 

 

단순히 이자금액이 줄어드는 것과 더불어 상환 조건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상환 기간이 늘어나거나 이자 납부 방식이 변경되어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높아진 금리에 부담을 느끼던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은행의 대출을 이용하던 경우에 한 곳의 은행으로 통합하여 관리가 용이해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관리를 통해 대출 상환 계획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대환대출에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대환대출은 절차가 꽤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대출상품이 존재하는 만큼 각 상품들을 비교하고 본인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중도상환 수수료나 기타 다른 수수료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계산과정이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적합한 상품을 고른 후에도 은행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고 기존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대환대출플랫폼을 출시하였습니다.

 

3. 대환대출플랫폼 이용방법

 

대환대출플랫폼은 대환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대환대출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간소화된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에 출시된 대환대출플랫폼입니다.

정부 발표 자료 (출처: https://fsc.go.kr/no010101/79555)

대환대출 플랫폼은 원스탑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우선, 정부 주도로 은행 간 대환대출 상환절차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들은 영업점에 방문해서 기존의 은행에 대출을 직접 상환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금융회사 간의 상환절차가 이루어지고, 전산화 또한 한 번에 진행되는 대출이동시스템이 마련된 것입니다. 

 

또한 대출비교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들은 귀찮고 복잡한 대출상품들을 직접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대출 상품들을 손쉽게 비교하고 찾을 수 있으며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기존 대출의 일부 정보에 대해서만 알 수 있었던 반면,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에서는 금융권의 정보제공이 이루어져 중도상환 수수료와 상환가능여부까지 모두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는 카카오뱅크와 토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에서 가능합니다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를 활용하고자 하실 경우, 아래 링크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akaobank.com/products/refinanceLoan

카카오뱅크 대환대출

 

4. 온라인대환대출 이용 절차

 

위에서 말씀드린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본인인증을 하면 본인의 기존 대출 정보를 확인하고 바꾸고자 하는 대출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직장, 소득, 자산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후 갈아타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우대금리를 확인하고 갈아타기 신청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대환대출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비스가 시작된 5/31일, 하루동안 총 1819건의 대환대출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총 474억 원의 규모라고 합니다. 이직이나 취직등으로 소득이 크게 늘어나 신용도가 개선된 분들은 금리 인하의 혜택이 크게 적용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